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풀무원식품은 육개장칼국수가 출시 8개월 만에 전국 라면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라면 판매 톱10 제품은 농심 부대찌개(2위)와 오뚜기 부대찌개(9위), 육칼(10위)을 제외하고는 농심 신라면, 삼양 삼양라면, 오뚜기 진라면 등 출시된 지 30년가량 된 스테디셀러 장수제품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라면 업계에서는 보통 한 달 기준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면 성공한 제품으로 보고 있다. 육칼이 비유탕 제품으로는 드물게 국내 라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해 올해 매출 목표인 200억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라면 전략사업부 박준경 PM(Product Manager)은 "국물 라면 성수기인 가을부터 육칼의 큰 상승세가 예상되므로, 시식 행사 및 마케팅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육칼'과 같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자연은맛있다' 시리즈 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