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자전거 순찰대 탄천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2016-11-02 10:0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가 금년 5월부터 성남시민의 휴식공간인 탄천의 안전을 위해 운영한 자전거 순찰대가 10월말로 금년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132명의 경찰관으로 이루어진 순찰대는 이 기간 동안 왕복 20km 탄천구간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1일 8명이 오후 7시30∼ 오후 10시까지 약 275회 순찰을 실시했다.
순찰 활동 중 6. 9. 20:50경 정자동 탄천변 숲속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쇄골이 부러진 50대 초반 남자 1명을 발견하고, 병원에 긴급 후송조치 하는 등 구호활동 2건, 비행청소년 선도 137건, 여성화장실 비상벨 등 시설점검 226건, 자전거 일렬주행 등 통행지도 457건, 고장난 자전거 수리 도움 16회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주민의 반응도 호평이 자자하다.

시민들은 “저녁시간대 탄천에 지속적으로 경찰관의 모습이 보여 심적으로 안심되었다, 탄천의 고성방가가 줄었다, 부상자를 구호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등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진정무 서장은 “탄천 자전거 순찰대가 주민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한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더 반영해서 보다 효율적인 활동이 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