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 돌진해 부서진 시설물들"최순실에 대한 분노로 범행"
2016-11-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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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 돌진 사고 현장[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오전 8시 20분쯤 정모(45)씨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을 몰고 돌진한 사고 현장을 ‘아주경제’가 이 날 오후 7시쯤 촬영했다.
현장엔 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을 몰고 돌진해 부서진 시설물들이 모아져 있었다. 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을 몰고 돌진한 정 씨를 수사 중인 서울서초경찰서의 한증섭 형사과장은 기자에게 범행 동기에 대해 “최순실에 대한 분노와 최순실을 이제야 수사한 검찰에 대한 분노로 범행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2일 오후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 씨가 대검찰청 청사에 포클레인을 몰고 돌진하는 과정에서 경비원이 중상을 입었고 바리케이트와 안내 전광판, 현관문, 민원실 출입문이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