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 통합 KB증권, 윤경은·전병조 각자대표 체제로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통합 KB증권이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복수대표(각자대표) 체제로 출범한다.

KB금융지주와, 현대증권, KB투자증권은 1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공동 대표이사는 12월 중순 열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들 3개사는 이날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고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으로 하는 내용의 합병안도 결의했다.

통합 KB증권은 내년 1월 출범한다.

한편 현대증권은 지난달 KB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으로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이날 상장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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