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9월 26일 준공 완료한 다목적 어업지도선「안산바다호」 취항식을 오는 10일 대부도 탄도항에서 개최한다.
안산시 어업지도선「안산바다호」는 총 32억 8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30m, 폭 5.6m, 깊이 2.7m로 최대속력 21노트(시속 39Km/h), 자동항법장치, 전자해도표시 시스템, 고속단정 등 첨단장비와 현대화된 설비를 갖춘 67톤급 선박이다.
취항식은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명명패 및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등의 공식행사와「안산바다호」선내를 둘러보는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취항식 이후「안산바다호」는 경기도 관할 해역의 수산자원 보호, 어업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업무를 비롯해 안산시 관내인 풍도·육도에 대한 도서지역 행정서비스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