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직원·시민들에게 지진으로 인한 불안 해소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했다.
이는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과 여진, 진도는 낮지만 수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국민안전처가 소개한 지진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은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으면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통해 신속히 이동 ‣건물 밖에서는 떨어지는 물건을 피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운동장‧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할 것 등이다.
김성제 시장은 “지진은 예측하기 가장 힘든 자연재난으로 우리나라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시민 모두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진이 나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지진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교육 및 홍보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