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지난달 28일까지 신임 원장 후보를 추가 공모했으나 성 전 국장 외에 다른 지원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25일 재공모 일정을 논의한 뒤 28일까지 추가 후보 접수를 받았지만 추가 공모에서도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임 보험개발원장은 오는 3일 열리는 회원사 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며, 총회에서 승인받으면 11월 7일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편, 현 김수봉 원장의 임기는 11월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