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언론매체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 의사결정 권한자로서 간부공무원들이 겪을 수 있는 위기관리에 필요한 의사소통 핵심사항을 짚어보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찬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책홍보, 언론매체 특성 이해, 위기 커뮤니케이션 포인트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큰 위기의 순간은 먼저 보고 듣는 사람이 막을 수 있다”며 초기 프레임 설정과 명확한 입장 확립 및 타이밍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오보가 발생하면 시, 언론, 시민 상호간 신뢰감이 낮아지므로 시의 정확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홍보를 해야할 것”이라며 “ 의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간부공무원들이 올바른 여론형성에 앞장서고 정책브리핑과 인터뷰를 위한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