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릴레이 간담회 개최…국내 중소·중견기업 51개사 참가

2016-11-01 11:00
  • 글자크기 설정

사절단 활용노하우 발표 및 기업간 해외진출 경험 공유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는 1일 서울, 경기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일대 일 상담회 참가 중소·중견기업에게 후속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사후간담회가 해당 경제사절단에 다녀온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 반해 이번 릴레이간담회는 전체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개최해 더욱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융합, 공유하고 서로 간 네트워크를 다지려는데 목적이 있다.

간담회에는 금청약품(화장품, 몽골/2016년 7월), 삼광글라스(유리밀폐용기, 미국/2015년 10월), 베델원 (CCTV, 이란/2016년 5월) 등 51개 기업과 KOTRA,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후속지원강화, 이란진출 정보부족, 성과기업 금융지원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KOTRA는 해외출장지원, 개별 방한바이어 지원 같은 맞춤형 후속사업 강화, 이란진출지원단을 통한 충실한 이란정보제공을 통해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제사절단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이퓨쳐(영어콘텐츠, 중남미/2015년 4월)와 신동에너콤(자원개발, 러시아/2016년 9월)이 경제사절단 활용노하우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경제사절단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KOTRA에서 준 해외사무소 개설 관련 정보로 구체적인 현지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거나 미국 물류서비스 관련 세무정보를 제공받아 현지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은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의 현장상담이 최종계약까지 이어지도록 전방위적인 후속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면서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경제사절단 일대일 상담회에 더 많은 중소·중견 기업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OTRA는 수원(10월 27일)과 이번 행사에 이어 △전주(전라·제주, 11월 16) △원주(강원, 11월 22일) △서울(서울·경기, 11월 29일) △대전(충청, 11월 30일) △대구·부산(경상, 각각 12월 1일)까지 5개 권역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