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시장 "대부도 세계가 주목하는 곳으로 성장할 것"

2016-10-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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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부 아일랜드cc에서 열린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통합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경기도 안산시장이 "대부도는 블루오션 ! 세계가 주목하는 곳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시장은 지난 27일 대부 아일랜드cc에서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통합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제 시장은 “여러분들이 지난 2년간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많은 의문점을 가졌을 것”이라며 “그러나 대부도는 여러분들이 가진 상상 이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제 시장은 이어 “대부도가 수도권 최고 블루오션”이라고 밝히면서 안산시의 비전과 발전전략으로 숲의 도시, 신재생에너지,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마이스산업 육성 등 중장기 경제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참여 공무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신안산선 및 소사원시선 개통 및 KTX의 초지역 정차 등에 따른 획기적 교통망 형성과 관련, “많은 사람들이 대부도와 안산을 찾게 될 여건에 대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도는 아직까지 보물섬이라고 하기에는 미완성인 섬이지만,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고, 중국과 인접해 있는 바닷가로써의 장점이 있는 만큼 투자가치와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안산 대부도의 지명도와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선투자를 해서 경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민선6기 제 시장 취임 후 2년 동안의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추진성과를 대부개발과장이 보고하고, 15개부서 23개 담당에서 추진 중인 30개 정책과제에 대해 부서별로 세부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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