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동요 함께 불러요…국립국악원, ‘어린이가 만드는 국악 세상’ 개최

2016-10-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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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창작 국악 동요를 노래하는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12월 9일과 1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16년 국악 동요 부르기 한마당 ‘어린이가 만드는 국악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 부분은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으로 나눠 유아부와 초등부로 구분해 진행한다.

12월 9일에는 만3세~만6세까지의 유아들이 참여해 국악 동요를 부르고, 무대에 올라 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쟁 구도의 경연 형식을 벗어나 참여하는 모든 유아에게 메달을 증정해 국악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할 예정이다.

전국 초등학생들의 경연 형태로 진행하는 12월 11일에는 독창과 합창 등 다양한 형태의 국악 동요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이를 지도한 선생님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지도자상을 각각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또는 학급 단위로 참가하는 단체에게 고득점 순으로 국악기를 수여하는 특별상을 신설해 많은 단체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올해 부르기 한마당은 국립국악원 국악동요제에서 배출된 작품 외에도 국악적 요소가 가미된 동요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며 “국악 동요 부르기 한마당의 본선 경연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많은 이들이 함께 국악 동요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개인과 단체 모두 참가할 수 있고, 중창과 합창일 경우 최소 2인, 최대 15인까지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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