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내달 4일까지 시민명예감시원, 친환경유통센터등 민관합동으로 학교 급식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16개 업체에 대해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과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부적합 축산물 발견 시에는 사전 유통차단을 위해 즉시 압류·폐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수산물 납품업체 지도 점검과 식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불량한 급식재료 공급을 근절할 것”이라며 “우리아이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축산물 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등의 영업소에 대하여 매년 상·하반기 정기 위생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위생감시로 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