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22일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16 군포사이언스를 개최했다.
군포사이언스는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함으로써 미래 과학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자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진행됐다.
각 부스에서 진행된 소마큐브만들기, 자이로팽이 만들기, 3D프린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대표산업으로 꼽히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체험부스 등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군포시장배로 진행된 로봇대회는 조종자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들의 다양한 모습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군포사이언스와 함께 10월 군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함께 개최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동아리들의 공연이 진행돼 시민과 청소년들이 가을의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군포사이언스가 청소년들이 과학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문화향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