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제6회 K-ICT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미래전망, 미래기술 등을 발굴해 국가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과제와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래기술과 미래전망 2개 부문으로 나눠져 접수와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7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창의 아이디어 캠프를 통한 멘토링을 거쳐 19팀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미래기술 13팀, 미래전망 6팀이다.
특히, 미래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2팀)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한 캐릭터들이 움직이며 동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증강현실 기반의 저작도구 'Story Paper'를 제안한 아주대학교의 'IE-STORY'팀(미래기술 부문)과 △2030년 스마트한 농업을 상상한 시나리오 'No future without Agriculture'를 제안한 전남대학교의 '부농부농'팀(미래전망 부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외에도 △홀로그램을 통한 홈 헬스 트레이닝, △특수 스프레이 적용 디자인 매핑,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고인의 모습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최근 사회적 관심분야인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웨어러블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앞으로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이 국민이 마음껏 창의적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고,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갈수 있는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