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평생학습도시’ 의왕시(시장 김성제)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및 교육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자축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평생학습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의왕시는 “22일 의왕여성회관에서 제3회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의 장’ ‘배움의 장’ ‘나눔의 장’이라는 세 가지 테마별로 진행될 올해 평생학습축제에서는 무료 체험부스와 행복학습마을 바자회, 동아리 작품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 1층 로비 전시장에는 각 기관과 학습동아리가 출품한 사진, 도자기, 공예품, 북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1층 대강당에서는 아로마향초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 글로벌 문화체험, 즉석 사진촬영 등의 무료 체험이벤트가 열리고, 학습마을 성과품 판매장도 들어선다.
민요 및 합창, 하모니카와 기타 및 오카리나 연주, 밸리댄스, 재즈댄스, 화관무 등 학습동아리들이 그동안 익힌 솜씨를 자랑할 발표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춘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도시 의왕시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의왕시는 ‘꿈꾸는 학습도시, 행복한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평생학습 환경 조성’, ‘창의시민 프로젝트 육성’,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삼아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