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생명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펀드 투자수익률에 따라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이 인기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약 1조2830억으로 전년대비 22%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장수리스크 헷지를 위해 한 개의 상품 가입으로 사망과 노후가 동시에 보장되는 멀티형 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생활자금 선지급’은 고객이 선택한 은퇴시점 이후부터 생활자금을 최대 20년 동안 지급하는 기능이다. 은퇴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의 5%를 최대 20년간 균등하게 감액하고, 감액된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면 생활자금은 늘어나며, 투자수익률이 악회돼도 예정이율로 계산한 책임준비금으로 생활자금을 최저보증 해준다. 생활자금을 모두 수령해도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유족위로금이 은퇴시점부터 적용돼 사망보장이 이뤄진다.
유연한 자금운용을 위해 유니버설 기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한 개의 상품으로 활동기 사망보장과 은퇴이후 생활보장 둘 다 받을 수 있는 멀티형 상품”이라며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춘 저금리 시대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