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 12일 방송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자신이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을 모두 사랑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물밀 듯이 밀려오는 죄의식에 바로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표나리에게 빠질 대로 빠진 이화신, 고정원의 가슴앓이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받지 않는 전화에 대고 목소리가 듣고 싶고, 헤어지지 못하겠다며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취향과 성향이 비슷한 두 남자는 우정에 상처를 입히면서까지 표나리를 간절하게 원했고 절대 물러서지 않을 전쟁을 예고했다.
16회 방송은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