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개막…2시부터 교통통제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2016-10-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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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사진='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8일 저녁 7시20분부터 70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10만여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일본, 스페인, 한국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글자불꽃, 볼케이노불꽃, 투스텝 UFO 불꽃, 타워불꽃 등을 처음 선보인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화는 관람 명당으로 63빌딩, N서울타워, 한강대교 전망대쉼터를 비롯해 노량진 학원가 일대, 중앙대·숙명여대 언덕길,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옥상, 사육신공원, 선유도공원 등을 추천했다.

사전행사로 오후 4시30분 B1A4를 비롯해 I.O.I, 마마무, 투포케이, DJ DOC등 가수가 출연하는 '서울 콘서트 2016'이 열린다. 중국, 태국 등에서 온 관광객 1000여명도 축제에 동참한다.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는 오후 2시부터 교통 통제가 시작된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까지 여의동로 양방향 차선 모두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63빌딩 앞 한강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

교통통제는 불꽃 축제가 끝나는 밤 9시 30분경 풀릴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통제 시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불꽃 축제를 관람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만큼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된다.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92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혼잡시간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을 찾을 시민들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내렸던 비가 그치고 늦은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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