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젝스키스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데 이어 일간차트 정상까지 장악한 가운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늘(7일) 오후,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4개 주요 음원사이트 일간차트서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실시간차트 ‘퍼펙트 올킬’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이어 이재진은 “음원차트 문화가 어색해서 실감이 안 납니다. 자고 일어나 눈떠보니 1위라니…”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장수원은 “하루 종일 음원사이트와 인터넷만 왔다 갔다 한 것 같다. 옛날 히트곡처럼 대중들이 들으면 다 알 수 있는 그런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덕은 “늘 꿈 같은 현실을 만들어 주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리더 은지원은 “저흰 젝스키스입니다. 우린 ing 입니다”라며 짧고 굵게 진심을 전했다.
신곡과 더불어 1997년 데뷔 이후 젝스키스가 발표한 과거의 히트곡들 또한 재조명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오전 6시,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세 단어’가 부동의 1위를 기록한 동시에 ‘커플’이 24위, ‘Com’ Back’ 35위, ‘Road Fighter’ 36위, ‘무모한 사랑’ 38위, ‘연정 (戀情)’ 39위, ‘그 날까지’ 41위, ‘학원별곡 (學園別曲)’ 46위, Celebrate Tonight 48위, Love Forever 49위, Come To Me Baby 53위, ‘예감 (豫感)’ 73위, ‘사랑하는 너에게’가 89위에 진입하며 ‘TOP 100’ 안에 무려 13개곡이 역주행을 이루는 진풍경을 그렸다.
한편, 공식 재결합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젝스키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