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종영한 SBS '육룡이나르샤'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던 김명민과 변요한은 영화 '하루'로 다시 만나 55회차의 촬영을 진행했다. '하루'는 사고로 딸을 잃은 한 남자의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딸을 되살리기 위해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촬영을 마친 김명민은 "좀 더 잘할걸 하는 후회도 남지만, 한 편으로는 모두 끝났다는 생각에 후련하다. 올여름 더운 날씨 탓에 모두들 진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부상자 없이 무사히 끝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변요한은 "마지막 날까지 비를 맞으며 고된 장면을 촬영해야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까지 최선을 다해 찍은 '하루',굉장히 매력적이고 스릴감을 느끼면서 몰입할 수 있는 영화니 기대할 만하다"고 했다.
"지옥 같은 하루가 무한 되풀이된다"는 설정의 영화 '하루'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