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문화 다양성 협약 체결

2016-10-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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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최근 안양문화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등과 문화다양성 세대 문화교류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각 분야 전문가 등의 실무협의 등을 거쳐 안양시 문화다양성 차원의 세대간 문화교류 사업과 제도를 만들어 추진하게 된다.
재단은 2014년부터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으로 ‘세대문화 다양성 발굴 및 교류 프로젝트-오버 더 시니어 레인보우’>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년문화 담론화 사업과 청소년-청년-노년이 함께하는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기관인 안양문화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시범사업과 컨소시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과는 2014년 세대문화교류축제 <안양, 세대를 노닐다>와 지난해 연성대학교 학생들과 노인이 함께하는 <무지개다리 사진반>를 컨소시엄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만안구청소년수련관과는 2014년 안양 인근 고교 방송반 연합동아리 ‘온에어’가 장노년을 인터뷰하는 <당신의 기억을 메모로>를 거쳐 지난해 성결대 학생들이 지역의 인사를 만나 직접 인터뷰하며 ‘메모로’ 프로젝트의 교육자, 기획자가 되고 현재 신기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청소년에게 ‘메모로’ 프로젝트를 전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양문화원과는 그 동안의 홍보 및 기획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 새로운 협력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체결에 참가한 각 기관 대표는 “양해각서 체결은 안양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많은 것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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