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현대HCN은 신규 서비스로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사이니지란 TV패널 등의 화면을 통해 광고나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 및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효과가 큰 서비스다.
기아오토큐는 현대HCN의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를 전국 정비소 고객대기실에 설치하면서 영업시간에 정비소를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차량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광고도 제공하고, 영업시간 이외 시간에는 직원들의 교육에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HCN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TV렌탈도 함께 진행, 2017년까지 1만개를 목표로 디지털사이니지 플렛폼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산업이 2020년 약 4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차 정비전문업체인 현대블루핸즈와도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병원 및 호텔, 공공기관 등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