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의원(더민주)이 교육부로부터 ‘2016년 교육부 소관 주요사업 재정지원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립대학 163곳 중 2016년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 9개에서 5개 이상 지원받은 대학이 9.8%인 16곳으로 이화여대가 사업선정 후 자진 철회한 평단사업을 포함해 8개로 가장 많았다.
이대는 박근혜정부 들어 신설된 대학특성화(CK), 산업수요연계교육활성화선도(프라임),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평생교육단과대학, 여성공학인재양성, 고교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6개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된 유일한 사립대학이었다.
전체 사립대학 가운데 44.2%에 달하는 72곳은 2016년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 사업 9개 중 1개의 사업도 지원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