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원내대표단 의원들은 29일 최고위원·원내대표단 연석회의 직후 당 대표실을 찾아 단식중인 이정현 대표를 격려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의원들의 우려가 많다"면서 "단식을 중단하고 싸우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으니까 무거운 짐을 혼자 질 생각 말고 나눠지자"고 권유했다. 이 대표는 낮은 목소리로 "여당 대표를 무시한 건 거야의 횡포"라며 "제가 죽든지 둘 중에 하나다, 끝장을 볼 것"이라고 답했다. 나흘째 단식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9일 국회 대표실을 찾은 정진석 원내대표와 대화를 하던 중 힘든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기사이정현, '아름다운 D라인'이낙연 이정현 지고 박지원 뜨고 …호남 정치거물들 희비 엇갈려 #새누리당 #이정현 #정진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