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초 민성기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0호 홈런.
이로써 최형우는 이승엽(삼성), 타이론 우즈(은퇴), 박병호(미네소타), 마해영(은퇴), 에릭 테임즈(NC)에 이어 역대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137타점을 기록 중인 최형우는 시즌 6번째이자 통산 59번째로 30홈런 100홈런을 달성했고, 역대 47번째로 1300안타 고지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