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세계 차 없는 날 적극 동참

2016-09-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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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환경개선과 교통량 감축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시민운동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민간단체들의 주도아래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환경부 주관 전국 단위로 확대되면서 시도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날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로 출근길에 나섰다. 

많은 일반시민들도 이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확산에 동참했다.

특히 이 시장은 비산1동 자택에서부터 시청까지 30여분에 걸쳐 도보로 출근하면서 주민들을 만나 즉석 소통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승용차 없는 날 운영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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