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20대 정기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지진 사태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공동으로 질타했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북핵 규탄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 의원들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며 대립각을 세웠다.
여야 의원들은 20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공동으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상대로 지난 19일 여진이 발생한 경주 지진 사태에 대해 강하게 책임을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