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국비 53억 확보

2016-09-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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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내역이 확정되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한탄강 화적연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10건으로 국비 53억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접경지역과 성장촉진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자치단체에 대하여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몇 년간 포천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탁월한 사업추진실적으로 2014년도 국무총리 및 2015년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세부사업은 계속사업으로 한탄강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7개사업 35억원, 신규사업으로 한탄강 화적연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4억원, 선단동체육공원조성사업 6억원, 이곡~시도 26호선간 도로 개설사업 8억원이 확보되어 추진 예정이다.

특히 신규사업중 한탄강 화적연 수변생태공원조성사업은 2019년까지 39억원(국비31억, 시비8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한탄강으로 관광객이 유입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증대 등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7년도 광역지특사업에 3년간 국비 361억(포천시 230억)이 투입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업이 선정되어 한탄강권 개발사업이 완성단계에 이를 전망이다.

김정식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사업내역 확정으로 기존사업은 차질 없이 사업추진을 통해 포천시민에게 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신규사업은 지역주민 여가활동 증대, 도로환경 개선 및 한탄강권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포천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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