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일본에 자산운용 현지법인 설립

2016-09-20 10:5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교보생명은 일본에 현지법인 ‘교보생명자산운용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동경에 설립된 교보생명자산운용주식회사는 교보생명이 100% 출자한 자회사다. 자본금은 1억엔(한화 약 11억원)이며, 초대 대표는 현재 동경주재사무소장인 원형규 씨가 맡기로 했다.

일본법인은 보험영업·상품·자산운용 등 현지 보험시장의 조사기능을 강화하고, 본사의 자산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오는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보험시장 조사와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며  “시장조사와 투자관리·금융자문 등을 통해 기존 투자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체투자처 발굴 등 신규 수익원 창출에도 공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일본 키리시마(霧島)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의 프로젝트금융(PF) 대표 금융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해외 대체투자처 발굴에 힘쓰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