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세인트피터즈버그 소방당국은 “(당시 전소)차량 안에 노트7 있었다고 보고됐고 노트7이 화재의 원인이라는 의혹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소방당국은 “화재 조사관들은 화재의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 언론들이 차량 전소의 원인을 마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때문인 것처럼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공식확인해준 셈이다.
지난 5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는 차량이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차 주인은 "갤럭시노트7을 충전기에 꽂아놨으며, 물건을 싣기 위해 차량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차에서 불이 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