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미술품 컬렉터의 취향과 안목을 엿볼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된다.
서울옥션(대표 이옥경)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강남지점에서 '컬렉터의 선택'을 주제로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강의는 미술시장을 이끌어 가는 국내외 유명 컬렉터의 소장품을 살펴보고 미술품을 통한 후원 사업 등을 들여다본다.
'아트 컬렉션이야말로 최고의 예술: 세기의 컬렉터 취향'을 주제로 펼쳐지는 2강은 유경희 미술평론가가 맡는다. 이 강의에서는 '페기 구겐하임'의 컬렉션을 비롯해 세계 정상의 컬렉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강은 컬렉터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미술관련 법률을 다룬다. 이재경 변호사는 '알고 보는 미술 관련 법'을 주제로 미술품 관련 분쟁 사례, 도난 문화재, 위작 사례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마지막 4강엔 이상준 호텔 프리마 대표가 나선다. 이 대표는 '컬렉터의 초청-끌림의 미학'이란 주제하에 미술품 수집의 매력을 전한다.
수강료는 25만원이며 강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옥션 누리집(www.seoulauc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75-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