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0)이 올 겨울 결혼한다. 상대는 배우 김예령의 딸이자 연기자 김시온(27).
19일 오후 한 연예매체는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과 신인 연기자 김시온이 상견례를 마치고 올 겨울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날 오후 KIA 타이거즈 측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기사 내용이 모두 사실이다”라며 짧은 답으로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어 “현재 팀이 순위 경쟁을 하고 있고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 알리지 않았다. 선수가 경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기사 내용처럼 윤석민 선수가 올해 결혼하는 건 맞다. 자세한 내용은 시즌이 끝나는 대로 밝히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KIA 타이거즈 윤석민은 야탑고등학교 출신으로 2005년 현 구단인 KIA에 입단해 선발과 불펜 등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마무리로 30세이브를 올리는 등 팀내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왔다.
김시온은 배우 김예령의 딸로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섰으며 영화 ‘여고괴담5’의 조연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