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진로선택을 앞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문화예술존, 공무원존, 창업존 등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와 진로코치, 직업인 및 대학생 멘토 등이 참여해 3D프린팅, 빅테이터 분석을 비롯한 보안전문가, 바리스타, 아나운서, 기자, 군인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직업 및 학과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진로진학 상담교사와의 입시단계별 맞춤형 진학상담 등도 이뤄져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공무원존은 요즈음 학생들의 공무원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 특히 파주시청 부스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공무원이 되는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관심이 집중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나에게 맞는 적성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기 위해 어느 분야에 공부를 집중해야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전문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학 뿐만 아니라 직업선택에 있어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