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신시내티전 ‘시즌 18호’ 홈런…멀티히트(1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우완 선발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이후 커브볼을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었다.

이날 홈런은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또 강정호는 부상 복귀 후 벌써 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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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도 4회초 신시내티의 반격을 당해 5회 현재 4-4로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