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옥협동조합(대표 장남경)은 '제2회 대학생과 함께하는 한옥모형·디지털한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1회 공모전보다 공모 분야를 확대하고, 참여 대상 또한 전국 대학으로 확대해 진행된다. 특히 대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습득하고, 한옥모형·디지털한옥 제작 과정에서 졸업 후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주는 데 주안점을 둔다.
건축 분야 대학 재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1팀당 5명(개인참가 불가) 이내로 팀을 구성해 1개 모형(목재 부문 또는 디지털 부문)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내달 31일까지 참가 등록을 하고, 내년 5월 중 모형·작품 설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시와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총 장학금 1100만 원)하고, 공모 진행 결과에 따라 우수작은 장관 표창을 추천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옥협동조합 누리집(www.hanokco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2-9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