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마감하면서 나흘째 2060선 유지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나흘째 2060선을 지켰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포인트(0.09%) 상승한 2063.7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3.08포인트(0.15%) 상승한 2064.96으로 출발한 뒤 한때 206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면서 우상향하기 시작했다.

이날도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왔지만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과 17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26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 캠시스, 中 '메이주'에 카메라모듈 공급 개시
• 코스닥 5.09포인트(0.76%) 내린 667.40 마감

코스피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5조5765억원, 거래량은 6억559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76%) 내린 667.40에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5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6원 오른 1092.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