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기업 13곳, 추계 파리 텍스월드 참가

2016-09-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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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6 추계 파리 텍스월드(Texworld Paris)’에 경기도관을 마련, 도내 섬유기업의 유럽 진출을 돕는다고 8일 밝혔다.

‘파리 텍스월드’는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섬유 전시회로, 지난해에만 26개국에서 총 94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만 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파리 르 부르제(Paris Le Bourget)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의 업체들이 참여해 섬유사, 패션직물류, 기능성 섬유, 액세서리, 의류부자재, 봉제의류 등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개최국인 프랑스는 물론, 독일과 영국 등 유럽각지의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여해 도내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에서 도내 업체 15곳이 참가해, 총 807건 3,39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된 바 있다.

올해 한국 업체는 8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총 13곳의 도내 업체를 참여시킨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5월 지난해 수출실적 1,500만 달러이하 도내 섬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수출준비도, 전년도 수출액을 고려해 최종 참여업체를 모집했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부스설치비, 전시품운송비(편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6 추계 파리 텍스월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texworld.messefrankfurt.com/paris/)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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