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발간

2016-09-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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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산업 전반에 사용되고 있는 주요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를 완성하고 7일 더 케이 호텔에서 공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국내외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스톱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산·학·연의 의견을 반영,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SW CP실)와 소프트웨어 유관기관, 전문가 등 70여명이 협업해 2015년 6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국내외 주요 상용 소프트웨어를 산업 범용 소프트웨어와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로 구분하고 이를 각각 대분류(16개, 범용3·특화 13)-중분류(46개, 범용16·특화 30)-소분류(126개, 범용60·특화66)로 세부 분류했다. 소분류별로 소프트웨어 각각의 개념을 정의하고 주요 이슈를 분석해 발전방향까지 제시했다.

미래부는 백서의 전체 내용을 올해 9월중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포털 등에 게시해 누구나 편리하게 열람·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오피니언 리더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룹 등에 요약본을 송부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백서가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종사자들이 국내외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혁신과 상생을 주도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돼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회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장, 산·학·연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해 백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고, 상용 소프트웨어 주요 이슈 관련 시장 리더그룹과 방청객 간 공개 토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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