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립은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 200개 국가 및 지역 내 100만 개의 호텔과 6개 대륙의 5000여 개 도시 항공노선, 교통편 정보 및 예약 서비스, 현지 가이드 투어, 여행 관련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 온라인 여행포털이다.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할 정도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611만명 중 200만명이 씨트립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데이터도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여기어때는 요우커들의 숙박 수요가 많은 서울 명동과 종로∙강남, 부산 서면∙해운대에 위치한 인기 호텔제휴점을 선별해 연결하고 제휴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철호 위드이노 마케팅팀 이사는 “기존 특급호텔에 국한됐던 중국인 관광객 대상 숙소를 중소형호텔로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요우커 시장 개척으로 중소형호텔의 활용목적이 다양화되고, 이미지 개선에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