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중국 1위 여행포털 씨트립과 제휴...요우커 대상 숙박 정보·예약 제공

2016-09-07 10: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여기어때’가 중국 1위 온라인 여행포털 ‘씨트립(Ctrip)’과 손잡고, 월평균 9000만에 이르는 씨트립 이용자에게 중소형호텔 정보 및 예약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씨트립은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 200개 국가 및 지역 내 100만 개의 호텔과 6개 대륙의 5000여 개 도시 항공노선, 교통편 정보 및 예약 서비스, 현지 가이드 투어, 여행 관련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 온라인 여행포털이다.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할 정도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611만명 중 200만명이 씨트립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데이터도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여기어때는 요우커들의 숙박 수요가 많은 서울 명동과 종로∙강남, 부산 서면∙해운대에 위치한 인기 호텔제휴점을 선별해 연결하고 제휴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에는 요우커 1000만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을 감안하면 국내 중소형호텔에도 연간 ‘1000만 객실 수요’라는 신규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신철호 위드이노 마케팅팀 이사는 “기존 특급호텔에 국한됐던 중국인 관광객 대상 숙소를 중소형호텔로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요우커 시장 개척으로 중소형호텔의 활용목적이 다양화되고, 이미지 개선에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