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천대학교)
예술대학 성악전공 학생들이 꾸미는 오페라의 오케스트라는 가천대 관현악 전공학생들로 구성된 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근도교수)가 맡는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주민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중국학생들과 지역의 중국인들을 위해 한국어와 함께 중국어 자막도 준비했다.
원작은 단테의 신곡중의 한 이야기가 모티브이며, 비록 700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요즘 일어나는 일이나 현대인의 심리와 다르지 않아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명작이다.
오페라 '잔니스키키' 의 출연진은 작년 가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매회 다른 학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은 지난
1학기부터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하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음악과 연기연습을 통해 탄탄하게 공연을 준비했다. 무대도 학생들이 직접 꾸몄다.
진성원 교수는 “70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짧은 오페라 임에도 불구하고, 극 중에 등장하는 주옥같은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 mio babbino caro)와 '꽃피는 나무와 같은 피렌체' (Firenze ecome un albero fiorito)등 푸치니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