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제12회‘수학탐구토론대회’개최

2016-09-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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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탐구하는 장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3일 간석여자중학교(교장 윤석진)에서 중학교 37개팀(학생 148명)이 참가하여 제12회 동부체험수학한마당 ‘수학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갤러리에 그림을 전시하는 공통의 탐구 주제를 가지고, 두 개의 군(가, 나)으로 나뉘어져 각각 다른 도면과 다른 조건이 제시된 갤러리에 ‘가’군은 그림을 전시할 벽과 보안용 CCTV를, ‘나’군은 그림을 전시할 벽과 조명을 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설치하는 탐구 문제가 주어졌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제12회‘수학탐구토론대회’개최[1]


한 교실에 두 팀(군별 한 팀)씩 입실하여 오전 4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 준비를 한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8개의 조로 나누어져 예선 대회를 실시하였고 각 조에서 가장 우수한 팀을 뽑아서 4팀씩 2개의 조로 본선 대회가 진행되었다.
예선과 본선 대회는 모두 조별로 팀당 10분 동안 발표한 후 2분간 반론 준비를 해서 반론 및 답변이 이루어졌다.

수학탐구토론대회를 총괄 운영한 임은영 팀장(간석여중 수학교사)은 “올해는 참가 학생 및 지도교사의 사전 연수에서도 강조했듯이 핵심은 수학적 접근으로, 생활 속의 상황을 수학적 모델링화하여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수학탐구토론대회를 준비하였다”고 ‘수학적 접근’을 강조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지호경 중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의 열정어린 수학적 지도를 통해 이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ㆍ토론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수학적 창의력이 신장될 것이고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 ”이라며 수학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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