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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사진=BMW그룹 코리아 제공]
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2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보미는 4일 일본 홋카이도 비바이시 골프5CC 비바이코스(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25차 대회인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우승상금 1080만엔) 최종일 버디만 3개 잡고 3타를 줄였다.
이보미는 올들어 JLPGA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중이다. 이보미는 2주전 CAT 레이디스에서 19승을 거뒀고,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는 연장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이보미는 우승하지 못했으나 올해 출전한 17개 대회에서 16차례나 ‘톱10’에 들며 시즌 상금(1억3472만여엔) 랭킹 1위를 질주했다. 2위 류 리츠코(일본)와는 4300만여엔 차이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기대를 높였다.
아나이는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첫 승을 올렸다.
시즌 3승, 통산 15승 고지에 도전했던 신지애는 12언더파 204타(65·70·69)로 2위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 불참한 김하늘(하이트진로)을 약 10만엔 차이로 제치고 상금(8376만여엔) 랭킹 3위로 올라섰다.
이나리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 이지희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