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15 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군 재정운용상황을 알리는 ‘2016년도 지방재정 공시’를 지난달 31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발적인 건전 재정운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하게 된다.
또한 2015년도 말 기준 군의 채무는 175억원으로 군민 1인당 지방채무는 21만원이며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 등 1조 223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특수공시로는 다목적 노인회관 신축사업, 예산황새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등 8개 사업이 공시됐다.
군은 매년 8월말 전년도의 지방재정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인터넷을 통해 주민이 알기 쉽게 공시해 군민 누구나가 군 재정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메인화면 오른쪽 하단의 ‘제정공시’ 또는 메인화면 상단 ‘예산군 소개-행정정보-예산/재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만큼 재원을 보다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예산절감과 채무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