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허정민 관련 폭로성 발언…SNS 악플에 팬들 "상대방끼리의 문제"

2016-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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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허정민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한 허영지에 대한 악플이 올라오자 팬들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2일 허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투게더#감사합니당#정민오빠미안해요#그래도오빠가최고"라는 글과 함께 실시간 검색에 오른 자신의 이름을 캡처해 올렸다. 
이날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허영지는 "허정민 오빠가 술 마시고 나에게 '좋아한다'고 했다. 오빠가 돈을 3000만원 모아놨다고도 했다. 그런데 내가 '싫다'고 하자 오빠가 '그러면 나는 내일 기억 못 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허영지의 폭로에 허정민은 크게 당황했고, 옷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고 손까지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는 허영지의 발언이 호응만을 가져온 것은 아니었다. 일부 네티즌은 허영지 인스타그램에 "여기서 커버치는 사람들은 뭐야 방송봄? 내가 다 짜증나더라 방송에서 입조심했으면(dl****)" "커버치는사람 머리에 도대체 머들은건지? 그리고 방송에선 입조심해야할껄 개인 사생활 다 노출 그리고 막말 참 큰사람 되겠네요(se*****)"라며 허영지 태도를 지적했다.

하지만 팬들은 "영지양 상쳐 안받았으면 합니다. 영지양이 잘못한거 아니에요. 에피소드 꺼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온거니까요. 비난글 신경쓰지마세요(hi*****)" "상대방끼리의 문제지 제3자가 논할 자격은 없다고 보는데?(l_*****)" "술자리에서 입조심했으면 무슨 장난감이냐 술먹고 장난으로 사귀자고하게(am*****)" 등 댓글로 허영지를 응원했다.

허정민과 허영지는 tvN '또 오해영'에서 12살 차이가 나는 커플인 박훈과 윤안나로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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