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2013년부터 연고지 내 농구붐 조성과 유청소년 팬문화 증진을 위해 코치와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농구를 가르쳐주는 농구클리닉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시즌 '오리온스 출첵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홈 경기를 관람한 학교로 뽑힌 고양시의 송포초등학교, 백석중학교, 대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오리온의 어린이 회원 중 홈 경기 출석률 70%와 회원에게 주어지는 미션북의 미션을 모두 달성한 '우수 어린이 회원'도 이벤트에 참가했다.
30일에는 임재현 코치, 정재홍, 최진수가 송포초등학교와 백석중학교를 찾았다. 31일에는 조상현 코치, 김동욱, 조효현이 대진고등학교 학생들과 우수 어린이 회원들을 만났다.
한편, 오리온은 농구클리닉 대상 학교들에 농구골대를 기증하는 '와우스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고양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양시 내 유∙청소년 팬들이 농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리온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