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던 이영애가 예능 프로그램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데뷔 26년 만이다. 평소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기로 유명한 이영애는 이번 ‘부르스타’ 단독 출연에 대해서도 적잖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제작진을 통해 “배우로서의 삶만 살다가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에 대한 깊이가 달려졌다”면서 “온 가족이 TV 앞에 모이는 추석을 맞아 드라마나 영화와 같이 주어진 배역이 아닌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와 좀 더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정을 교감하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영애는 ‘부르스타’를 통해 즐겨듣는 플레이 리스트 곡들을 공개하고,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세대를 초월해 함께 부르기 좋은 노래를 직접 선곡, 불러보기도 할 예정이다. 또 이번 방송을 통해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평소 생활 모습은 물론, 여섯 살이 된 쌍둥이 자녀와 함께 하는 리얼 육아기도 전격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