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갖는다.
관심을 모았던 최전방 공격수로는 A매치 39경기에 나서 9골을 넣은 지동원이 나선다. 대표팀에 처음 선발 된 황희찬(20·잘츠부르크)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어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24·토트넘)과 이청용(28·크리스탈팰리스)이 서고 공격형 중앙 미드필드로는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이 나선다.
수비 쪽은 중국 슈퍼리그 선수들이 중심이다. 오재석(26·감바 오사카)이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홍정호(27·장쑤 쑤닝) 김기희(27·상하이 선화)가 중앙을 지킨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보여준 장현수(25·광저우 R&F)는 오른쪽 측면을 막는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26·가와사키 프론탈레)이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