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중소형 숙박O2O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커머스 호텔타임 등 투톱 숙박 예약 서비스를 앞세워 성수기 모바일 숙박 예약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 7~8월 각각 22만, 25만의 예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호텔타임은 4만의 예약 건수를 달성했다. 양 서비스를 합쳐 성수기 2개월간 거둔 총 예약은 55만건이다.
두 서비스의 성장세는 또 다른 대표 성수기(겨울)인 12~1월 예약과 비교하면 뚜렷하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의 여기어때·호텔타임의 총 예약 건수는 14만5000건으로, 이번 여름성수기 객실판매는 약 280%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7월 월간 순이용자수(MAU) 집계에서 여기어때는 1위에 오른 바 있다. 예약 수와 이용자수 증가에 따라 8월 지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문지형 여기어때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체된 중소형숙박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이 시장에도 예약 개념과 서비스가 안착했다”면서 “중소형호텔이 여행지 숙소로 우선 고려되고, 우리 서비스가 숙박 예약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