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계산 등산로에 ‘하늘정원’을 조성해 개장했다.
청계산 5·6호 약수터 근처 문원동 산 46-9일원에 295㎡ 규모로 조성된 ‘하늘정원’은 등산로 진입로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곳 숲속 도서관의 기능이 활성화 되면 시민들로부터 서로 공유하고 싶은 책을 기증받음으로써, 다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숲속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하늘정원’에서 숲속의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산업경제과 홍만기 과장은 “등산객은 물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하늘정원’에서 마음껏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쾌적하고 산뜻한 경관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