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9일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공모사업에서 2016 대한민국 환경대상「도시 숲 조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인간중심 비전과 친환경을 실천하는데 뚜렷한 업적을 가진 기업, 공공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안산시는 ‘숲의 도시’를 통해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육체적 치유를 위해 지난 4월 ‘2030 숲의 도시, 안산’을 선포한 이후 우리나라에 자생했던 나무들로 가로수를 식재하고, 안산시 초입부터 숲 조성, 자투리땅에도 야생화와 나무들을 심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08개소의 쌈지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심 녹지공간 확충과 함께 도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대한민국환경대상 선정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숲과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환경문화, 생태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